성주중·고등학교 총동창회(회장 여현동) 정기총회가 지난 5일 성주고등학교 소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여현동 성주중·고교 총동창회장을 위시해서 김용수 전 국회의원, 백장현 전 성주군수, 도승회 경북도 교육감, 이창우 성주군수, 장해익 경기대 교수를 포함한 회원 2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창회 활성화 및 모교의 발전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2003년도 감사 밑 결산보고와 함께 2004년도 예산안 승인의 건, 고문 추대의 건, 부회장 및 감사 임기 1년으로 연임의 건 등에 대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아울러 지난 5월 정기 이사회에서 의결됐던 금산장학회 기금 운용내역에 관한 보고가 있었는데, 전년도 이월금을 포함해 현재 1억7천6백여만원의 기금을 조성한 상태로 장학금으로 약정한 7억여원이 더해진다면 앞으로 장학사업 운영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총동창회 관계자는 『약정금액이 더해진다면 앞으로 성주고 장학생의 경우 파격적인 장학대우를 예상할 수 있다』며 『아직 지원방침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특히 서울대 입학생의 경우 파격적인 장학혜택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