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 도의원(경북도의회 교육환경위원)이 지역 교육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
81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용암초등학교의 교육환경 시설이 낙후돼 있는 것을 감안해 도교육청으로부터 급식소 개선 사업비 2억1천600만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룬 것.
특히 용암초는 2003년 이후 학교 시설 환경 및 교육의 질적 투자가 저조해 교육활동에 어려움이 많을 뿐만 아니라 학부모, 동창회, 지역민 등 교육 공동체 구성원의 교육시설 개선 요구가 높아지다 못해 숫제 전학을 고려하는 학부모가 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급식 대상자는 초·중 및 교직원 등 190명으로 시설에 비해 월등히 많으며, 용암중학교 급식까지 담당하고 있어 공동조리학교로서의 규모도 열악한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 성주교육청으로부터 급식소(조리실) 개선사업 대상 1순위로 지정된 바 있다.
김 의원은 “먹거리에 대한 안전성과 편리성의 확보는 물론 지역민들이 생활 터전에서 자녀와 함께 생활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어려운 가운데서도 지역 교육 환경개선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는 김상일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더불어 쓸 수 있는 다목적 강당 신축비 8억여원도 조기에 확보할 수 있도록 이인기 국회의원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