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도자 경상북도연합회(회장 장영주)와 경상북도 생활개선회(회장(김춘옥)는 지난 7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에서 「농촌지도자·생활개선회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농촌지도자·생활개선회 한마음대회는 「더 좋은 농업, 더 좋은 삶, 희망의 농촌으로」란 주제아래 경북도내 농업인학습단체로서 지역 농촌사회의 구심적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는 농촌지도자와 생활개선회 회원 1만명이 참여한 대규모 농업인 행사였다.
아울러 이 자리에는 경북출신 국회의원과 도의원, 도내 시장·군수, 농업관련단체장 등 1백70여명의 각 시군 기관사회단체장이 참석했다.
이번 농촌지도자·생활개선회 한마음대회는 농업인단체 회원들의 단합을 통하여 경북 농업의 활력화를 도모하고 도시 소비자 대상으로 한 우리 농산물 홍보를 통해 농업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경주세계문화엑스포장 내의 백결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농악놀이 공연으로 구성된 식전행사, 본 행사인 대회식, 그리고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하는 식후 행사로 진행됐다.
행사 주요 내용을 보면, 식전행사로 비산농악 날뫼북춤 등 농악놀이가 공연되었고 도립국악단이 찬조 출연 연주하여 행사 분위기를 한층 높혔다.
그리고 대회식에서는 농촌과 농업 발전에 크게 공헌한 우수회원에게 시상하는 제9회 경상북도농촌지도자 대상 및 제2회 경상북도생활개선회 대상을 시상한 후 참석 내빈들의 치사 및 축사 등으로 참석 농업인들을 위로·격려했다.
제2회 경상북도 생활개선회 대상 시상식에서 성주군생활개선회(회장 김윤희)는 우수생활개선회로 선정, 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대회식에 이어 엑스포장 내 전승의 마당에서 지역 농특산물 홍보 행사로 농특산물홍보를 위해 결의문 채택과 대정부 건의문을 낭독하고 엑스포장 내에서 농특산물 홍보 퍼레이드를 가진 후 엑스포 참관 방문인들에게 농특산물 나눠주는 행사를 가졌다.
그리고 시군별 홍보부스에서 회원들이 어깨띠, 현수막, 팜플렛, 특산물 아가씨 등 활용해 이색적인 농산물 홍보를 전개하기도 했다.
/이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