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희망근로사업으로, 지역에 희망의 싹을 틔우겠습니다” 성주군은 국가정책의 일환으로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생계지원을 위해 6월부터 희망근로사업을 추진, 이 과정에서 근로자와 지역의 영세상인에게 동시에 도움을 주기 위한 ‘희망근로 상품권’을 도입했다. 그런데 이 상품권과 관련해 상품권을 활용할 수 있는 가맹점 부족과 적은 돈을 쪼개 써야 하는 저소득층에게 급여의 30%를 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데에 따른 불만 등 사업 초반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이창우 군수가 직접 사업장 방문에 나서 현장에서 종사자들의 건의·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 추진에 나섰다. 먼저 상품권 사용업소 확대 요구에 따라 성주사랑 상품권 가맹점을 자동으로 희망근로 상품권 가맹점으로 전환하고, 기타 업소 또한 전화 한 통화면 직원이 방문해 가맹점으로 처리하는 등 ‘관내 전 업소의 가맹점화’를 추진해 편의를 도모했다. 또한 지역의 상경인연합회(회장 배판곤)와 성주군이 공조해 ‘희망근로 상품권 2∼5% 할인혜택’을 부여하는 우수 가맹점을 추진, 현재 100여 개 업소가 참여해 할인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아울러 상품권 지급비율 하향 조정 건의와 관련해서는 지역의 기업인들이 앞장서 상품권 사주기 운동에 동참, 특히 희망근로 랜드마크 사업인 공단 진입로 확포장 사업의 수혜 기업체를 중심으로 10% 사주기 운동(추진규모: 1억원)이 자발적으로 전개됐다. 이에 근로자에게 지급되던 상품권 비율이 30%에서 20%로 축소되며, 사업 종사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주요 요인 중의 하나가 바로 ‘희망근로 상품권 Non-Stop 기동반’으로, 가맹점 승인처리 원스톱 해결은 물론 가맹점과 이용자간 민원 예방과 문제점 발생시 즉시 해결에 나서고 있다. 이 들에 의해 전통시장의 노점상이나 사업자등록증이 없는 영세상인도 가맹점으로 손쉽게 참가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군은 희망근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랜드마크 사업 및 선도사업에 필요한 재원이 당초 배정된 사업비로는 부족하다고 판단, 자체 사업비를 확보해 효과 배가에 나설 전망이다. 즉, 당초예산 13억8천500만원에서 금년도 2회 추경시 경상경비 절감을 통해 4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사업의 탄력적 운영을 도모하고, 사업의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성과를 거양한다는 계획이다. 김상규 지역경제담당은 “가맹점을 최대한 확보하고 우수가맹점을 확대해 상품권의 혜택을 키움으로써 근로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상품권의 원활한 유통을 도와 서민경제와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발로 뛰겠다”고 밝혔다.
최종편집:2025-05-16 오후 01: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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