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분양률 높이기 모색하라’
배명호 군의원은 지난 8일 제15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성주일반산업단지(이하 산업단지) 조성 및 농축산물 공동브랜드 사용과 관련, 5분 발언을 했다.
배 의원은 “지난해 산업단지 미분양률은 전국 2.7%, 경북 0.8%로 낮지만, 최근 충주일반산업단지 81%, 광주첨단2국가산업단지 78%의 높은 미분양률을 보이는 등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미분양 사태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에 “다양하고 많은 혜택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이를 위해 공무원 여러분의 획기적인 발상의 전환”을 주문했다.
또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타 지자체와 차별성 있게 각종 인센티브를 주고 편리한 인프라를 구축해야 할 것”이라며 “저탄소 녹색성장에 가능한 부합되고, 특히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유치에 적극적인 관심”을 주문했다.
아울러 “군내 입주한 523개 기업 중 희망 기업은 입주할 수 있도록 하고, 또 농공단지를 포함한 개별부지에 운영중인 기업체에도 여러 혜택을 주어야 한다”며 “이 발언을 통해 성공적인 산업단지가 되고, 아울러 기 운영중인 기업체에도 많은 인센티브를 주어 ‘형식적이 아닌 실질적으로 기업하기 좋은 성주’가 될 수 있도록 우리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노력하자”고 전했다.
‘공동브랜드, 참별미소 사용해야’
배 의원은 “각 지자체는 ‘특이한 브랜드가 농축산물의 경쟁력’이라는 인식 하에 농축산물 공동브랜드 개발에 역점을 두고 추진, 경기도 안성의 안성맞춤과 상주시의 명실상주 등의 브랜드가 널리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군 역시 2006년 5천500만원의 예산으로 성주군 농축산물 공동브랜드인 ‘참별미소’를 개발한 바 있다”며 “하지만 이를 사용 않고 개개 상표를 사용하고 있어 우리군 이미지를 흐리게 할 뿐 아니라 농축산물의 유통질서를 어지럽히고 소비자에게 혼란을 주고 있는 실정”임을 지적했다.
“심지어 공공기관과 실과소 조차 이를 지키지 않는 경우가 있어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밝힌 배 의원은 “앞으로 우리군 모든 농축산물에 ‘참별미소’라는 공동브랜드를 사용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