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소방서(서장 정석구)는 지난 13일 경상북도 소방본부에서 개최된 2009년도 소방청사 환경정비 발표대회에서 도내 15개관서와 경쟁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소방청사 환경정비 발표대회란 도내 20년 이상 된 노후 소방청사가 늘어남으로써 도지사로부터 환경개선 지시에 따른 근무환경 개선의 필요성과 적은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수립할 수 있는 정비기법 개발에 그 취지를 두고 있다.
평가는 2차에 나눠 실시했다. 1차 45개소(소방서 15, 안전센터 30)에 대해 청사 관리계획 수립 여부, 청사 조경 관리상태, 청사 주변 환경정비 여부, 체력 단련실 관리상태 및 청사 사무실 관리상태 등 17개 항목에 대해 도 평가관이 평가를 실시했다. 2차는 1차에서 선정된 우수소방서 3개, 안전센터 3개소의 발표대회 순으로 진행했다.
성주소방서는 1988년 신축 이래 7년(하자보수기간)이 경과됨으로써 내구성 유지(하자발생 사전 예방 차원) 및 근무환경(건물배치구조, 동선, 복지관련 시설) 등의 청사관리에 문제점이 발생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사환경개선 5개년(2006년∼2010년) 계획을 수립해 ‘청사환경 개선 및 체계적 관리를 통한 예산의 효율적 지출’에 대한 발표를 함으로써 최우수상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