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군수 이창우)이 농림수산식품부가 실시한 ‘2009 FTA기금 지방자율계획사업 연차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미 2007년과 2008년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으로 40% 내외의 사업비 증액이라는 쾌거를 이룩한 바 있는 郡은 올해 역시 우수상을 수상해 10% 내외의 사업비 증액이라는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군은 지난 2004년부터 2009년까지 총사업비 219억원을 들여 보온덮개 자동개폐기사업 외 11개 세부사업을 추진했으며, 특히 사업비 증액 인센티브로는 1천283동의 보온덮개 자동개폐기 설치사업을 완료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우수상 수상에 따른 사업비 증액분도 개폐기 설치사업에 투입해 참외농가의 일손을 덜어줄 계획이다.
한편 FTA기금사업 연차평가는 한·칠레 FTA체결에 따라 농산물 개방화에 대응해 경쟁력을 갖추고자 실시하는 것으로, 전년도 추진성과를 평가해 사업의 환류체계 구축 및 시ㆍ군 차등지원(인센티브 및 패널티)을 통한 사업의 성공가능성을 높이고자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