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경찰서는 지난 23일 경찰서 회의실에서 법질서 확립을 위한 2009년도 제2차 ‘성주군 지역치안협의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협의회 의장인 이창우 군수, 간사위원인 이원백 경찰서장 그리고 위원인 백인호 군의장과 김진석 교육장, 정석구 소방서장, 김기봉 농협군지부장, 최성고 본사 대표 등 15개 기관·단체장이 함께 했다.
이날 위원들은 법질서 확립 관련 브리핑을 들은 후 협의회 및 분과위 운영방안과 법질서 준수문화 조성을 위한 시민단체·기관 협력방안 모색 등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지역치안협의회는 막대한 사회·경제적 비용을 유발하는 기초·교통질서 위반과 불법폭력시위 등의 생활주변 무질서를 추방하고 법질서를 확립함으로써 선진 일류국가로의 도약을 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 3월 결성, 운영해오고 있다.
지난해 유관기관·단체장이 참여하는 치안협의회를 구축한 이래 정례적으로 모임을 갖고, 동시에 산하 실무협을 통해 사회안전망 확보를 위한 공동 대응방안을 모색해 왔다.
하지만 올해부터 실무협의회를 △기획·조정 ·평가·홍보팀 △집회시위 선진화 △기초(교통)질서 △생활안전의 총 4개 분과로 세분화해 전문성과 추진력을 담보하게 됐다. 이 달 중으로 4개 분과위가 차례로 열린 가운데, 각각의 특성에 맞는 안건을 도출, 이를 바탕으로 금번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서장은 법질서 확립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한 후 상반기 치안협의회의 추진사항을 설명하고, 하반기 운영에도 기관단체장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이 군수는 치안협의회의 왕성한 활동을 위한 자치단체 차원에서의 지원을 약속했으며, 향후 시급한 주차문제 해결과 범죄예방을 위한 CCTV설치 등에 최우선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