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상반기 성주군그라운드골프대회가 지난 23일 성밖숲 잔디구장에서 열렸다.
관내 그라운드골프연합회(회장 신동규) 회원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창우 군수가 참석해 시타를 하며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이 군수는 “타 시군은 이미 10여년전부터 회가 결성돼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지만, 우리군은 겨우 2년의 구력을 갖춘 상태다”며 “그런데도 불구하고 매 시합에서 우승을 놓치지 않아 어르신들의 실력과 체력에 감탄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반시설확충 등 여건 조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대회에서 45명의 회원들이 각축을 벌인 결과 최우수상에 하병조(37타), 우수상 김창주(39타), 장려상 김기상(40타)씨가 각각 영예의 주인공이 됐다. 전체 표준타수는 48타를 기록했다.
신 회장은 “그라운드 골프는 남녀노소가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건강 스포츠로써 많은 지역민이 참석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가을 쯤 날씨가 시원해 지면 한층 향상된 실력을 선보이며 하반기 대회도 가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군 그라운드골프연합회는 올해로 창립 2주년을 맞고 있으며, 신 회장을 중심으로 80여명의 회원들이 활발한 활동으로 건강과 결속을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