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지난 27일자로 경상북도 실시계획 승인·고시됨으로써 본격적인 개발에 탄력을 받게 됐다.
성주군은 부족한 산업용지난을 해소하고 신규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대역점사업으로 성주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해 왔다.
성주일반산업단지는 중부내륙고속국도와 인접한 성주읍 학산·금산·예산리 일대 85만1천66
5㎡ 규모로, 경상북도개발공사가 시행자로 총 사업비 1천98억원을 투자해 조성되며, 성주지역 및 인근 대도시의 부족한 산업용지를 저렴하게 공급함으로써 지역민의 소득증대와 고용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성주일반산업단지는 대구·구미·김천과 인접할 뿐 아니라 국도 30, 33호선 및 지방도 905호선과도 접하고, 중부내륙고속도로 성주IC에서 5분(약 1.4km), 왜관IC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접근성에 따른 물류비용절감 등으로 타 지역보다 투자가치가 높아 입주업체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성주일반산업단지는 내년 말 완공해 2012년까지는 공단조성을 완료할 계획으로 추진 중이며, 유치업종으로는 조립금속·기계 및 장비·전기전자·자동차 및 트레일러·기타 제조업체를 중점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공단 조성이 완료되면 경제적 유발효과 3천억원과 일자리창출 효과 5천여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郡 관계자는 “실시계획 승인을 계기로 성주일반산업단지가 조기에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이는 그동안 미뤄왔던 산재된 개별공장의 집단화를 통해 도시환경의 체계적인 관리와 산업용지를 신규수요에 맞게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경북도는 성주산업단지의 조기 조성을 위해 진입도로·공업용수 등 기반시설비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