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교육청은 관내 영재교육원 및 영재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2009 여름방학 영재캠프’를 개최했다.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네 꿈을 펼쳐라. 성주의 별들아!’라는 주제로 영재교육지원센터가 설치된 성주중앙초등학교에서 열린 캠프에는 학생, 교원, 학부모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2007학년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3회가 되는 여름방학 영재캠프는 영재 학생들에게 각종 영재교육 프로그램에 즐겁게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각종 자료와 산출물을 공유해 영재교육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며, 영재성 표출과 다양한 재능 탐색을 위한 축제로 승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22일은 개회식에 이어 수학·과학 분야 창의체험(‘아니! 종이컵에서 소리가’) 등 8개 부서 활동을 비롯해 특별 프로그램으로 매직 버블쇼 관람 및 체험, 미래문제해결 프로그램 운영, 영재골든벨 등이 진행됐다. 또한 23∼24일까지 1박 2일 체험의 고적탐사활동, 갯벌체험활동, 기상청체험, 고창읍성 등의 현장체험학습이 이뤄졌다.
교육청 관계자는 “‘지구 온난화가 계속 진행되면 어떤 문제가 생길까?’라는 주제로 문제해결 방법을 조사해 발표하는 미래문제해결 프로그램과 기상청 체험은 학생들에게 앞으로 지구 환경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는 작은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