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최성고 대표이사는 여현동 성주중·고등학교 총동창회장과 특별대담을 갖고 모교의 지원과 학교발전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 자리에서 최성고 대표이사는 모교발전에 대한 동창회의 지원방안과 원활한 지원을 위한 동문들의 협조, 모교의 자체적 노력, 명실공히 명문고로서 기대에 걸맞는 명문대 진학생 배출시기, 모교의 유리한 진학 조건, 지역민들에 대한 당부 사항에 대해 질의했다.
이같은 질의에 대해 여현동 총동창회장은 전 동문이 한마음이 되어 모교발전을 위한 장학기금 마련에 총력, 7억여원의 기금을 마련한 상태로 우수 학생들의 장학혜택을 대폭 확대함과 동시에 교사 사기진작을 위한 지원 등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답변했다.
또 이를 위해서는 전 동문의 일치된 협조와 성원이 필요한데 특히 젊은 층의 동문들이 발 벗고 나서 동문회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고, 모교발전을 위해서는 동창회의 지원 뿐만 아니라 학교의 주인인 학교와 교사의 노력이 중요하다 볼 때 현재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 모습으로 볼 때 머지않아 전국수준의 명문고 도약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명문고로의 발판을 마련한 모교가 지난해 고려대 입학 등 전례와 현재 재학생들의 실력으로 볼 때 머지않아 서울대 등 명문대 진학이 예상되고 있다는 말과 함께 농촌지역에 위치한 학교로써 농어촌 특별전형, 내신 유리, 서울대 지역균형 선발 등의 이점을 볼 때 지역민들이 앞장서서 자녀들을 모교로 진학시켜 학교와 함께 발전해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같이 지역 학생의 대도시 유출로 인한 지역경제악화와 인구급감이 농촌문제의 핵심이라 볼 때 명문고 육성은 성주교육의 대안이자 지역발전과 괘를 같이 하는 것으로 특히 최근 들어 학교와 학생·지역민이 삼위일체되어 학교발전에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동문들의 십시일반의 모교지원 노력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한편 여현동 성주중·고등학교 총동창회장은 벽진면 수촌리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상과대학을 졸업한 후 서울은행 영남본부장, 상무이사와 한국금융안전(주)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현재 세관전산(주) 회장을 맡고 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