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소방서 119구조대는 27∼28일 양일간 성주읍 대황리 개화대에서 계곡인명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계곡에서 고립사고와 여름철 기상이변으로 인한 집중호우 및 태풍, 물놀이 등으로 인한 재난 발생에 대비하고 전문구조기술 함양으로 구조대원의 안전 확보 및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것.
13명의 구조대원들은 로프총을 이용한 로프설치, 하천도하 및 기타 인명구조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훈련을 실시했다.
지난해 성주 119구조대는 가천면 포천계곡에서 고립된 고등학생 18명을 구조하는 등 관내에서 3건 21명의 계곡 고립자를 구조한 바 있다.
훈련을 담당한 성주119구조대장은 “관내 어떠한 수난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신속한 출동으로 안전하게 구조하겠다”며 훈련 성과에 자신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