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초, 영어교육 요람 `확정`

성주군의회가 지난 10일 긴급 임시회(157회)를 열고, 영어체험학습센터 운영비 지원계획 동의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하계휴가철임에도 불구하고 사안의 중요성이 인정돼 개최된 이번 임시회에서는 성주군수가 제출한 영어체험학습센터 운영비 지원계획 동의안을 심의했다. 이 안은 郡과 교육청간의 영어체험학습센터 운영 협약서 체결에 앞서 군의회의 동의를 구하고자 제출된 것. 교육청이 지역 초중학생의 영어 소통능력 향상을 위한 영어체험 학습장 조성을 위해 총 11 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지방교부세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부동산교부세 교부 산출근거에 지역교육지수(20%)가 포함됨에 따라 성주군에 일부 운영비 지원을 요청하고 나선 것이다. 군의회는 미국현지 체험연수 프로그램과 같은 생생한 영어체험 학습을 통해 영어소통능력을 대폭 향상, 인근 지역 학생들과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교육의 장을 마련한다는 데에 적극 공감하고 만장일치 가결 후 임시회를 폐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