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여성봉사단체인 선봉회(회장 최덕선)는 여름방학 동안 외부견학의 기회가 적은 관내 결손가정아동 32명과 함께 지난 6일 ‘대전 오월드(O World)’를 방문했다.
이들 아동들은 대전 오월드에서 사계절 꽃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플라워랜드’를 비롯해 짜릿한 놀이 체험 ‘조이랜드’, 신나는 동물체험 ‘주랜드’ 등을 넘나들며 신나는 하루를 보냈으며, 선봉회 회원들도 일일엄마가 돼 함께 즐겼다.
이 선진지 견학은 재활용센터 운영 및 바자회 수익금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평소 장거리 외출이 어려운 아동들에게 여행을 통해 정서적인 성장 및 견문을 넓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최 회장은 “2003년이래 7년째 추진되고 있으며, 아이들과 함께 어울리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많은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선봉회는 지난 1994년 결성돼 현재 16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결손아동 선진지 견학 외에도 아동급식봉사, 노인경로잔치, 목욕봉사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