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야영장 및 홍류동 계곡의 순찰을 강화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공원사무소에 따르면 2009여름철 ‘안전사고 제로’ 달성을 위해 홍류동 계곡 일대에 사고예방 홍보물 60개소를 비롯해 익사사고 위험지역에 구명환 10개소를 설치했다. 특히 12시∼오후 4시까지 사고취약 시간대 순찰을 강화하는 등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국립공원사무소 직원 및 공원지킴이, 재난구조대 등 안전감시요원을 상시 배치하고 물놀이 안전사고 빈번지역 출입통제 및 익사사고 위험지역 순찰·계도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손동호 소장은 “여름철 익사사고 등을 비롯한 안전사고는 사소한 부주의에 의해 발생한다”며 “사고 방지를 위해 탐방객들이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여름철 탐방객 집중기간 동안 지정된 장소 외 취사·야영·수영 등을 금지하며 적발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