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대사 성주군협의회 제4회 정기총회 및 다문화가정 초청 위안잔치’가 지난 7일 성일웨딩 목련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서상은 평화대사 경상북도협의회장을 비롯한 장윤영 평화대사 군 협의회장 및 회원, 다문화가정 등 1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창우 군수, 백인호 군의장, 박기진 도의원, 배춘석 문화원장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김명한 성주사랑 다문화센터장의 다문화가정소개, 다문화가정과 평화대사가정 자매결연, 오찬 및 다문화가정 노래자랑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장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도내 23개 시군 모두 평화대사 협의회가 있지만, 여기처럼 활발한 활동을 하는 곳은 드물다”며 “이번에 마련한 다문화가정 초청 위안잔치가 성주뿐만 아니라 전국에 알려져, 많은 다문화가정이 조금이나마 한국 생활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오늘 마련된 다문화가정 초청 위안잔치는 다문화가정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용기와 힘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관내 다문화가정은 201세대 632명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고 있는 만큼, 군에서 시행하는 각종 지원프로그램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평화대사 성주군협의회가 주최하고 UPF성주군지부·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성주군협의회 등이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