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규 성주의용소방대장은 지난 10일 신설 고령소방서에 ‘소방관의 기도’라는 시가 적힌 대형 액자를 기증해 훈훈한 정을 나눴다.
‘소방관의 기도’란 2001년 홍제동 사고 당시 순직한 소방관의 책상 위에 걸려 있던 것이 보도되면서 유명해 졌으며, 자신의 생명보다 타인의 생명을 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조 대장은 “소방관의 기도와 같이 지역 내 인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기대하며 고령소방서의 개서를 다시 한번 축하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령소방서는 성주소방서 관할 안전센터로 편제돼 있었으나 지난 7월 31일 소방서를 개서해 분리 독립소방서로 출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