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제374차 민방위의 날 훈련을 지난 18일 오전 11시 불시에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범정부적으로 실시되는 을지연습기간(8월 17∼20일) 중 불시에 전국을 대상으로 실시, 사전 예측하지 못하고 불시에 발생하는 유사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평시 주민 대피훈련을 실시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읍 일대에서는 공습상황을 가정한 ‘불시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 사전 예고 없이 11시부터 15분간 주민 및 차량 통제에 나섰다. 이때 혼란을 방지하고자 성주읍의소대, 읍여성의소대, 읍사무소 직원 등이 차량유도요원으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