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보건소에서는 최근 신종플루 사망자가 발생하고 지역사회 감염이 증가하고 있어 가을철 인플루엔자 유행시기에 대량환자 발생이 예상될 것을 우려, 예방에 만전을 당부하고 있다.
보건소에 따르면 8월 20일 현재 확진환자가 2천500여명(경북 44명)에 이르고 있고, 검사의뢰 건수가 매일 70여건 이상씩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며 8월 하순 개학과 가을철 대규모 행사를 통한 지역사회 감염 확산이 우려되며, 9월초에 인플루엔자 유행기준을 넘어 10∼11월에 정점에 도달할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신종플루는 잠복기가 있고 감염속도가 빠르며 이제는 지역사회로의 감염이 확산되고 있으므로 각 기관단체 등에서는 철저한 예방과 관리가 필요하며 특히 집단생활시설 관리강화로 유행을 차단해야 한다. 아울러 다음의 예방 행동요령을 숙지해야 한다.
▶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외출 후에도, 평소에도 손 씻기를 습관화 한다.
▶ 에티켓도 잘 지키고
기침이나 재채기가 나면, 휴지나 손수건으로 가리는 에티켓을 지키자.
▶ 사람 많은 곳은 조심조심!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사람이 많은 장소는 되도록 피한다.
▶ 걱정 없이 회복된다.
신종인플루엔자는 가벼운 병을 유발하기 때문에 경증의 건강한 사람은 항바이러스제 치료없이 회복된다.
▶ 편히 쉬고, 많은 양의 수분을
건강한 사람은 의사의 판단에 따라 충분한 휴식과 수분섭취로 회복되기 도 하지만, 3일 이내에 증상이 호전되지 않을 경우에는 반드시 의사의 진 료를 받는다.
▶ 반드시 진료를
만성폐질환자, 천식, 당뇨, 비만, 임산부나 노인은 인플루엔자 유사증상 이 있으면 반드시 의사의 진료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