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기 경상북도 뚝심이 봉사단에 선정된 ‘성주군가족자원봉사단’이 지난 22일 릴레이기를 전달받고, 대가면 칠봉리에서 사랑의 보금자리 가꾸기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이들과 함께 도배 및 장판 교체에서부터 내외벽 페인트칠, 청소까지 열악한 주거환경을 안락하게 만드는 데 뜨거운 땀방울을 아끼지 않아, 더불어 사는 이웃의 정을 전하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창립 3년째인 봉사단은 매년 가족자원봉사단을 모집해 매월 셋째 토요일 관내 홀몸 어르신과 소외계층을 방문해 재가봉사 및 집수리 등의 자원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김호진 봉사단 회장은 “바쁜 시간을 쪼개 봉사하는 것이 힘들지만 부모님을 따라 아이들 모두가 같이 동참하여 봉사활동에 참여함으로써 무엇보다 봉사활동에 대한 값진 의미와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일회성 방문이 아닌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뚝심이자원봉사 릴레이 사업은 2007년부터 경북도내 23개 시군지역에서 정기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풀뿌리 자원봉사단체를 선정, 행·재정적 지원을 하고 자원봉사 활성화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道자원봉사센터 후원으로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