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을 맞아 계곡 등을 찾는 이들이 늘어가는 가운데, 물놀이 사고로 귀중한 생명을 읽는 안타까운 사고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경상북도는 ‘물놀이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대책’ 추진에 나섰다.
道에 따르면 지난 16일 성주군 금수면 영천리 중리마을 앞 대가천변에서 가족들과 물놀이 중 수영 미숙으로 익사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도내에서 물놀이 사고가 끊이질 않아,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물놀이 안전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안전시설 확충에 나섰으며, 수난구조요원과 구명장비 등 긴급 수난구조체계를 확립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홍보 활동을 강화하는 등 물놀이 안전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올해 적극적인 물놀이 안전대책 추진으로 작년에 비해 물놀이 사고가 대폭 감소했으나 아직까지 물놀이 사고로 귀중한 생명을 잃는 안타까운 일이 계속되고 있다”며 “사고원인의 80% 이상이 안전부주의 및 수영 미숙과 음주 수영으로 발생하므로 스스로의 안전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