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보건소는 신종인플루엔자A(H1N1)유행 및 국내 환자 확산에 따라 질병의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교육 및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 21일에는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관내 보건교사 27명을 대상으로 학교 개학 시 신종인플루엔자 집단 감염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24일에는 경찰서 회의실에서 경찰서 직원 및 전경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신종플루 향후 전망과 치료 및 예방대책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26일에는 소방서 직원 50여명에 대해서도 같은 내용의 교육을 실시했다.
아울러 일반주민을 대상으로 지난달 4일부터 가을철 발열성질환인 쯔쯔가무시증 교육과 함께 10개 읍면 53개리 주민들에 대해 매일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달 21일부터 항바이러스제 투약 및 진단기준 변경으로 인해 검사 없이 일반 의료기관에서도 급성열성호흡기질환 입원환자나 고위험군에 대한 항바이러스 처방이 가능하다”며 “대부분의 환자는 일반적인 대증치료와 적절한 휴식으로 완치될 수 있으므로 항바이러스제를 남용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신종플루는 독성은 강하지 않으나 바이러스보다 빠르게 퍼져 공포감을 조성하지만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지키면 예방이 가능하므로 너무 불안해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