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이 오랜 경기침체에도 이창우 군수 재임 이후 공장 설립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기업하기 좋은 도시’의 청신호로 풀이된다.
郡은 관내에 공장을 신규로 설립하거나 이전하는 업체에 대해 민원업무의 편의를 높이고자 민원서류를 간소화하는 등 공장의 적극 유치에 나서, 결과적으로 인구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고자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적극 노력하고 있다.
성주군의 공장승인 업체 수는 이 군수 재임기간인 2002년 7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379개소에 이르며, 현재 530개소의 공장이 가동되고 있다.
이는 타 시군과 비교해 볼 때도 긍정적인 수치로 군 단위에서는 칠곡군 다음으로 많은 공장
이 가동되고 있으며, 시군 전체에서도 포항·경주·구미·경산·영천시 다음으로 우위에 이르고 있다.
군은 공장 설립 시 계획관리지역에서 업종 제한과 면적 제한 그리고 개별공장 입지 제한으로 지방상수도 상수원 보호구역 수계상 상류방향 유하거리 10㎞ 이내로 제한사항이 있음에도 타 시군에 비하여 많은 공장을 유치한 것이어서 의미가 더욱 크다.
특히 민원서류 접수 즉시 관련업무 담당자 실무종합회의를 갖고, 2일 이내 현지 합동출장을 통해 신속히 처리에 나서고 있으며, 현장확인처리예약제 운영 등으로 민원인 편의를 적극 도모하고 공장 설립 승인의 처리기한을 단축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민원인을 내 가족같이 생각하며, 민원인 응대 친절교육을 통해 한 차원 높은 고객만족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 직원이 공장유치를 위한 홍보요원으로 활동하는 등 신규 공장 설립과 성주군 관내로 공장이전 하도록 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