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구름처럼 솟구치는 우리의 소망이 있어 고개 들어 하늘 보며 푸념하고 움츠려진 아픈 상처 달래도 보고. 땅 끝 너머에 마주보며 있는 하늘 땅 흔들리듯 모여 사는 우리가 있어 저 만큼에 가물대는 길모퉁이 돌아 하염없이 찾아드는 작은 소망 이루네. 흙 내음 구름 내음 마음에 담아 때때로 꺼내보며 젖어드는 상념 꿈도 아닌 것에 아픔도 아니어서 하늘 땅 그리고 그 속에 우리가 있네.
최종편집:2025-05-16 오후 01: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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