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농협(조합장 천광필)은 지난달 28일 조합원 자녀 45명에게 3천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장래 우수한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호원 지도상무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진행된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박기진 도의원, 김기봉 농협군지부장, 류철구 초전면장, 조경열 초전파출소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축하했다.
장학금은 고교생 14명에게는 각 35만원, 전문대생 9명에게는 각 90만원, 대학생 22명에게는 각 100만원씩 지급됐다. 본 장학금은 초전농협이 이익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조합원 자녀 가운데 근면성실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선정해 지급해 오고 있는 것.
천 조합장은 “앞으로 학업에 더욱 정진해 우리의 뿌리인 농업과 농촌발전에 밑거름이 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한 후 “경영 내실화를 통해 조합원의 실익을 지원하는 지원자로서의 역할에 보다 충실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