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시장의 흐름을 살펴보면, 강한 종목은 조정이 온다고 하더라도 재차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그러나 약한 종목은 시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장중 반등이나 1박 2일 정도의 상승세만 허용하는 형국이다. 그렇다면 현 시점에서 주도업종의 종목들을 매매하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매수하기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위치이다. 따라서 이번 상승에서 소외되었던 종목으로 순환을 예상한 매수전략이 위험관리와 수익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을 것이다. 통상적으로 지수가 상승하면 지주회사들이 상승대열에 동참하는 것이 대부분이었으나 이번에는 전기전자 업종 독주로 인하여 LG를 제외한 대부분 종목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그 중에서 연초대비 낙폭이 가장 큰 두산을 살펴본다. 두산의 주가 상승을 가로막았던 주된 원인은 2007년 인수한 밥켓의 후유증이 다시 부각되면서이다. 그리고 자회사들의 실적 부진 역시 지주회사인 두산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에서 굴착기 판매가 호조를 이어가고 있으며, 두산중공업은 최근 신규 수주 소식이 이어지고 있고, 하반기에도 대규모 신규 수주가 예정되어 있는 상황이다. 자회사들의 실적개선은 두산의 주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두산 약세의 원인이었던 두산중공업의 산업은행 물량부담, 자회사 유상증자, 자사주 매각 등의 요인들이 남아 있지만, 이미 주가에 반영된 상태이다. 추가 하락보다는 하방 경직성을 보일 것이며, 최근 외국인의 매수세는 주가의 하락과는 상관없이 지속 유입되고 있다. 주도업종에서 소외주로 매수세를 이동시키고 있는 외국인의 매매형태와 기관의 매도가 줄어드는 시점에서 강한 상승을 만들어 냈던 시장의 순환매 흐름을 두산이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중기 전략보다는 단기 대응이 좋은 시점으로 8100원을 손절가로 잡고 매수해 볼 수 있는 시점으로 판단된다. 소외주로 순환매를 노린 매수로써 가벼운 마음으로 대응할 것을 권한다. ▶www.502.co.kr
최종편집:2025-05-16 오후 01: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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