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항초등학교(교장 홍도순)가 2009학년도 학교교육 과정 특수 시책인 진로교육 ‘꿈 키우기 프로그램을 통하여 아름다운 미래 설계하기’ 일환으로 한국신문협회가 주관하는 ‘일일교사’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9일 전교생 37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내 도서관에서 열린 이날 교육에는 대구일보 고정일 기자가 일일교사로 나서 2시간여 동안 현장 경험을 토대로 한 강의를 진행해 진로교육에 도움이 되게 했다.
고 기자는 신문 제작 과정, 기사 작성법, 취재 현장의 다양한 경험, 기자가 되는 길 등 신문기자 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함으로써 학생들의 호기심을 유발시켰다.
장래희망이 신문기자라고 밝힌 이보민 학생(6년)은 “기자들의 생활에 대해 잘 알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꿈을 이루기 위해 학교 공부와 글짓기 공부를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