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륜면 28개 기관단체장이 한 자리에 모여 면 발전의 대표적인 역할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난 8일 오전 11시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기관단체협의회(이하 협의회)를 출범하고, 회칙 의결 및 임원 승인에 나섰다.
협의회는 지난 3월 26일 회의를 갖고 회칙안을 작성해 이 날 출범과 함께 임원진을 선출했으며 회장에 윤재훈 면장, 부회장에 유진갑 이장상록회장, 감사에 문상재 한농연 회장, 총무에 곽경수 우체국장을 각각 선임했다.
面 발전을 선도하는 단체로 새롭게 태어난 협의회 회원들은 이 자리에서 건의사항, 협조사항, 미담사례, 문제점 등에 대한 자유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올해 군정 주요사업의 추진현황을 보고 받았으며, 향후 수륜면 발전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과 기타 공익사업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윤재훈 회장은 “지역의 발전을 위해 발로 뛰는 기관단체장이 서로 공조해 수륜면 발전을 견인하는 단체로 거듭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하나가 돼 지역의 어려운 문제는 함께 고민하고 지역이 새롭게 도약하는 데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협의회에는 파출소장, 농협장, 학교장, 서부상담소장, 보건지소장, 체육회 부회장, 새마을지도자회장, 청년회장, 고향주부모임 회장 등 면내 28개 기관단체장이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