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중앙로타리클럽 제3대 동호 노오문 회장의 취임식이 지난 20일 성일웨딩에서 거행됐다. 이날 국제로타리 3700지구 2003∼04 진호 김우홍 총재의 공식방문도 함께 이뤄져 더욱 뜻깊은 취임식 자리가 됐고 식에 앞서 죽암 최두병 직전회장이 동호 노오문 신임회장에게 메달 및 의사봉, 클럽기를 인수인계하고 로타리클럽의 발전을 기원했다. 노오문 신임회장은 취임사 및 환영사를 통해 『우리는 자랑스런 로타리안으로서 서로가 서로의 인격을 존중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가 되도록 노력해야 하며 더불어 살아간다는 것은 인간사회에 기본적 요소일 것이다』고 말하고 『참외의 고장 성주가 살기좋은 고장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이웃에게는 사랑과 도움에 손길과 회원 상호간의 우의 돈독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회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진호 김우홍 총재는 『성주지역을 대표하는 봉사단체로 성장발전하고 있는 성주중앙클럽을 공식 방문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성주중앙클럽의 새로운 리더로 선임된 동호 노오문 신임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클럽 전 회원이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합심 단결해 더욱 새로운 성주중앙클럽으로 성장·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힘써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총재공식방문 기념패 전달, 환영꽃다발 및 선물 증정과 함께 명예회원패 및 회원패를 전달한 다음 제2부 행사로 축하케익 절단 및 축배, 회원 화합행사로 이어졌다. 한편, 이날 로타리클럽에서 많은 활동을 한 배기종 부회장의 갑작스런 유고로 행사를 간소화하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서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