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병무청에서는 전시대비 정부종합훈련인 ‘2009년도 후반기 충무훈련’이 다음달 12일부터 15일까지 대구·경북 전 지역에서 실시된다고 밝혔다.
대상은 충무훈련소집통지서를 받은 이로, 동원훈련 등 올해 예비군 훈련을 모두 마친 사람이라도 통지서를 받은 경우에는 반드시 입영해야 한다.
충무훈련소집통지서를 받은 예비군은 규정된 예비군복장과 통지서·신분증을 지참하고 정해진 일시·장소로 집결해 4시간의 소집점검을 받고 귀가하게 되며, 차기 소집점검 또는 향방작계훈련에서 공제를 받게 된다.
병무청 관계자는 “입원환자나 거동이 불가능한 환자·신종플루 관련 환자 등 부득이한 경우 외에는 일절 연기되지 않는다”며 “만약 충무훈련소집통지서를 받고도 정당한 사유 없이 입영하지 아니한 때에는 별도의 보충교육 없이 바로 병역볍 제90조의 규정에 의거, 기피자로 형사처벌을 받게 되므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충무훈련과 관련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대구경북지방병무청 동원관리과(053-607-6261∼7)나 병무민원상담소(국번 없이 1588-909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