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외덩굴 소각 근절,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초전면(면장 류철구)에서는 소각 연기로 사회적 물의를 야기하는 참외덩굴의 소각을 근절하고 퇴비화하자는 운동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수십년간 의례적으로 해 오던 덩굴소각을 근절시키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홍보를 통한 주민의 의식전환이 최우선 과제임을 전제하고, 각 기관단체와 작목반에 협조를 요청해 지방도 및 군도 전 마을 입구 등에 홍보 현수막 40여 개를 내걸고 중점홍보를 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폐농기 들어 특히 면소재지에서는 홍보 현수막으로 물결을 친다”며 “농민들을 설득하고 계도시키려는 행정기관의 지속적인 노력에 힘입어, 농가에서도 덩굴을 소각하지 않으려는 의식이 확산되고 있는 것 같아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面에서는 이 달부터 오는 11월말까지를 덩굴 소각 근절 및 퇴비화 추진기간으로 설정해 야간·휴일할 것 없이 적극 계도와 지도단속을 전개하고 있으며, 각종 회의나 모임 시에도 지속적으로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류 면장은 “살기 좋은 고장, 쾌적한 초전면 만들기를 위해 면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협조를 바탕으로, 참외덩굴 소각근절 및 퇴비화 추진운동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고자 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