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경찰서가 약 6년간 지속되어 오던 지구대 근무 체제를 전원 파출소 근무체제로 전환했다. 지난해 초전파출소를 시작으로 금년 6월 벽진·용암·선남에 이어 마지막으로 월항파출소를 치안센터에서 파출소로 전환했다.
지금까지 광역화 기동화 범죄 대처를 위해 지구대 근무체제를 유지했으나 관할구역이 넓은 농촌지역 실정에 맞지 않고 협력치안의 부재 문제가 항상 제기돼 왔다. 이번 월항면을 마지막으로 파출소로 전환했으며 파출소장에 최원호 경위 등 8명이 새로 발령받아 10일부터 근무하고 있다.
이원백 서장은 신고식에서 “월항파출소 전환이 다른 파출소에 비해 늦은감은 있지만 근무자 전원이 주민과 함께하는 치안활동과 범죄예방과 단속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