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경찰서는 지난 8일 원동기 운전면허시험을 실시하고 합격자 대상으로 이륜차 안전모를 배부했다.
이날 7명이 응시한 가운데 학과 및 기능시험을 거쳐 6명이 합격했고 그 중 결혼이민자 자미라(20, 우즈베키스탄)는 “오토바이 운전은 할줄 아는데 면허가 없어 운행을 못해 불편했다”며 “그러나 경찰관들의 도움을 받아 국가자격증을 취득하게 돼 기쁘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에 경찰서 관계자는 “무면허 운전 시 야기되는 인·물적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고령자 및 다문화 가정의 외국인에 대한 시험편의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을 약속하고, 또한 이륜차 안전모 착용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