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청소년 예술제가 지난 22일 관내 초·중·고교생 3백1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성주문화원(원장 이정현)이 주관하고 성주군교육청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문예부문에 1백79명, 서예부문에 47명, 사생부문에 87명 등 총 3백13명의 초·중·고 학생들이 참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선보였다. 이정현 성주문화원장은 대회에 앞서 『예로부터 충절과 선비의 고장으로 유명한 성주에서 각각의 학교의 명예를 걸고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며 『조용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그동안의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펼쳐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성주문화원에서 위촉한 최창식(성주교육청장학사)심사위원장을 필두로 문예부문에서는 시인인 박근구 ·박덕희 씨(성주독서회장·회원), 서예부문에서는 서예가 송석희·원명숙 씨, 사생부문에서는 이진하·김대복 씨(성주여고·성주고 미술교사)의 6인의 전문가를 위촉해 객관성과 공정성을 기하여 심사·시상키로 했다. 문예부문에서는 운문과 산문으로 나누어져 주제의 부각·창의적 표현·형식적 짜임·원고지 쓰기의 심사기준으로, 서예부문에서는 기본점과 획·관과 결구·낙관·전체의 조화·먹의 농도를 기준으로, 사생부문(풍경화)에서는 제재의 선정·창의성·구도·채색·전체의 조화를 기준으로 각각 심사를 했다. 문예부문의 심사를 맡은 박덕희 씨는 『이같은 대회 자체 규정에서 심사위원마다 특유의 기준이 있을 것으로 문예부문에서는 꾸밈없이 주변생활에서 겪은 감동을 중시 할 것』이라며 『제한된 시간 내 최선의 기량을 펼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청소년예술제는 문화예술계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예능 연마를 통해 인성도야와 자기개발의 계기를 부여하고, 교육 일선에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을 제고시켜 조화로운 청소년 교육을 위한 장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정미정 기자
최종편집:2025-07-09 오후 05: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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