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초등학교(교장 김종하)는 올 3월부터 매월 1회씩 우리나라 지역별 향토음식을 주제로 학교 급식 식단을 구성해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3월 경기도 향토음식 체험을 시작으로 전라도, 강원도, 충청도, 제주도를 거쳐 9월에는 경상도 향토음식을 체험함으로써 팔도음식을 두루 맛보게 한다는 계획이다.
이경숙 영양교사는 “향토 음식을 체험하는 날은 학생들이 많은 흥미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급식을 통해 각 지방 고유의 특색 있는 음식을 주제별로 알리고 지역별 특산물도 자연스럽게 익히고 있다”고 전했다.
김 교장은 “급식 현장에서 건강증진 이외의 다양한 문화적·정서적 교육이 함께 이루어지고 있어 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향토음식 체험시간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기대가 상당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