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학기부터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급식에 친환경쌀 46톤을 공급하게 됐다.
성주교육청(교육장 김진석)에서는 성주군(군수 이창우)과 군의회(의장 백인호), 농민단체 등과의 수 차례 협의 과정을 거쳐 관내 27개 초중고와 2개 유치원에 대해 지원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학교급식에 친환경쌀을 공급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맛있는 급식을 제공해 까다로운 입맛을 사로잡아 급식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게 됐으며, 농민들에게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효과를 거두게 됐다.
당초 郡은 2006년부터 학교급식용 우수 식재료 구입비를 매년 3억여원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친환경쌀 구입비를 지원코자 추가로 2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예산을 확보했다.
한편 교육청은 이에 그치지 않고 관내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친환경쌀 사랑운동을 전개해 친환경쌀 2톤을 구매함으로써 농민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으며, 농민단체에서는 관에서 농민들의 어려움을 적극 이해하고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에 반가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