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진전원마을이 오는 24일부터 선착순 분양에 들어간다.
성주군과 한국농어촌공사가 쾌적하고 건강한 전원생활을 영위토록 하기 위해 벽진면 매수리 산96-2번지 일대 8만3천717㎡ 부지에 총사업비 57억원(국고지원 20억, 농어촌공사 37억원)을 투입해 단지조성을 완료했다.
필지별 분양가는 최고 1억700만원, 최저 5천900만원으로 위치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다. 필지당 면적은 주택단지 450∼820㎡, 영농단지 110∼250㎡ 사이이며 분양용지는 50필지이고 택지와 영농단지는 서로 연계해 분양한다.
벽진지구는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자체자금을 투입해 전국 최초로 조성하는 전원마을조성단지이다. 이 지구 내에는 전주와 통신주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시범사업으로 조성하는 단지로서 미관을 고려한 결과 당초 계획을 변경해 전기와 통신시설 모두를 지중화했다.
부지 내에는 문화체육시설부지(게이트볼장, 배드민턴장, 중앙광장, 쉼터), 마을회관 부지, 주차장 등이 조성돼 있으며, 교통여건은 중부내륙고속도로 성주IC에서 자동차로 10분 이내, 대구지하철 2호선 문양역에서 30분 이내에 위치해 접근성도 양호하다.
한국농어촌공사 성주지사(지사장 최병표)에서는 오는 24일부터 1개월간 선착순으로 분양에 나서며, 이에 관한 더욱 상세한 내용은 군 홈페이지(www.sj.go.kr) 및 농어촌공사 홈페이지(www.ek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