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항면 장산1리 마을회관 준공식이 지난 16일 지역주민의 환호 속에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창우 군수, 김지수·박기진 도의원, 도정태 부의장, 류귀옥 군의원, 최원호 월항파출소장, 이기후 월항농협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주민들의 휴식공간이자 마을회의 장소가 될 마을회관 준공을 기뻐했다.
박재남 추진위원장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던 회관 준공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 주민들의 여가선용 및 회의공간 등으로 적극 활용해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현대식 건물로 주민 공론의 장을 마련하게 된 것을 축하하며, 이 곳에서 더욱 단합된 힘을 모아주기를 바란다”고 전했고, 김 도의원과 박 도의원·도 부의장은 “염원을 모아 마련한 회관인 만큼 앞으로 유용하게 활용하고 관리하는 데 힘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월항면 장산1리 주민들은 그동안 어른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이 없어 불편을 겪던 중 마을회관 건립 지원을 요청해 올 2월 회관 건립계획이 확정됐다.
도·군비 각 3천만원, 자부담 2천100만원으로 총 8천100만원을 투입해 4월 착공, 8월 150㎡의 쾌적하고 아름다운 마을회관을 완공해 이날 준공식을 갖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