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기 국회의원은 지난 16일 국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국가유공자 예우 혜택의 현실화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2월 법률 개정으로 6.25참전유공자가 국가유공자로 인정됐으나, 베트남 참전유공자는 아직 포함되지 않고 있다”며 “6.25유공자 역시 명예는 얻었지만 교통시설 이용, 보훈병원 이용 등 실질적인 혜택은 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베트남 참전유공자의 국가유공자 예우 그리고 국가유공자에게는 교통시설 이용, 요양시설 지원·보훈병원 무료이용 등의 실질적인 혜택을 부여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이 의원은 “16대 국회서 법률 개정으로 종전 후 50여년 만에 처음으로 월 5만원의 참전명예수당을 지급토록 했다”며 “이후 수당 인상 청원을 통해 현재 월 8만원의 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나 생활안정과 복지향상을 위해서는 15만원 이상으로 인상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