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성주군지부청년회는 지난 23일 대구 서구지부 회원 초청 「흙내음 체험」활동을 펼쳤다.
이 행사는 도시인들이 농촌 체험을 통해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과 농촌에 대한 공익적 가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소비자가 농업현장에서 직접적인 농사경험을 통해 농촌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한편, 재배, 수확, 판매에 이르는 과정에서 상호 공존과 조화의 공동체 의식을 고양하기 위해 마련하게 됐다.
환영식에서 이시웅 지부장은 『자유민주주의 이념을 홍보·발전시키는데 목적을 둔 동지이기도 한 서구지부조직원과 결실을 앞둔 가을들판에서 만남을 갖게 돼 기쁘다』고 전하고 『오늘 농촌체험을 통해 농촌은 도시조직원의 풍성한 동지애를 발휘할 수 있고 또 도시인은 농촌을 이해하면서 회원간의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가 되길 기원했다.
한편, 자유총연맹 성주군지부청년회는 재정여건의 어려움으로 활동의 제약을 받게 되자 연맹 발전과 회원상호간의 상호 이해하는 단합된 사업을 펼치기로 계획하고 각자 보유한 농기계를 이용, 벼농사를 지어 지난해는 40kg 160가마를 생산해 불우이웃돕기로 읍·면 청년회장 책임 하에 20kg 단위 40가마를 보내는 활동을 펼쳤다.
또 올해도 가을 추수 후 우리밀도 파종, 금년여름에 수확을 했으며 올해에도 장애인 이웃에게 쌀 80가마를 보내기 위해 사회복지과에 지원해 놓고 있는 상태다.
이처럼 자유총연맹 청년회는 공동농사체험사업으로써 청년회 사업비 조달을 위한 수익사업 및 불우이웃돕기로 연맹의 위상을 높이고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고 연맹 이념활동을 원활히 전개하고 있다.
/서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