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노인의 날 기념식이 지난 23일 이창우 군수, 전수복 군의장, 김규백 교육장을 비롯해 관내 노인 2백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회관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김회연 대한노인회 성주군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여생을 봉사활동을 하면서 가정과 지역 사회에서 존경받는 노인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고 이창우 군수는 『사회가 산업화됨에 따라 어른공경 및 이웃간의 정을 나누는 고유의 미풍양속 사라져 가는 안타까움이 있다』고 말하고 『행정에서는 다양한 시책을 마련, 노인복지 증진에 노력하고 있다』면서 『전통윤리를 되찾고 발전시키는 일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전수복 군의장은 경로 효친사상을 이어온 지역어르신들의 노고에 치하의 말을 전하고 지역 발전이 밑거름 역할을 당부하면서 건강을 기원했다.
기념식과 함께 김종만 생명의 전화 상담소장은 「사랑을 나누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한편, 이날 식에 앞서 군청 사회복지과 이난희씨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고 성주군 경산리 김복갑씨 외 9명에게 모범노인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경로 효친 윤리 실천 및 노인복지 증진에 노력해온 한국어린이육영회성주군지회 등에 표창장을 수여했다.
/서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