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의회(의장 백인호) 의원간담회가 지난 21일 의장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10월 중 예정된 제159회 임시회 세부 일정을 비롯해 행정사무감사 목록 조정 및 군정 주요사업장 방문 대상지 선정 그리고 하반기 의원연수 일정 등에 대해 협의했다. 이어 집행부 보고사항으로 △총무과의 2010 미스경북 선발대회 유치 계획 △건설과의 신파∼용사간 도로 확포장공사 추진 계획 △보건소의 다자녀 가정 우대를 위한 수수료 및 세제감면 △농업기술센터의 성주군 농기계 임대사업 운영조례 개정안을 청취했다. 이날 총무과에서는 내년도 참외축제 첫 날과 둘째 날 2010 미스경북 선발대회를 유치해 성주참외의 명성을 드높인다는 홍보 계획을 보고했다. 이를 위해 郡은 22일 한국일보사와 업무 협약식을 가진 후 구체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또한 건설과에서는 신파∼용사간 도로 확포장공사 추진 계획을 보고했다. 국도 33호선(고성∼구미)에서 분기해 수륜면 봉양리와 가천면 동원리·마수리·법전리를 지나 지방도 903호선(성주∼금수)을 연결해 지역균형 개발을 촉진하고 도로교통망을 확충키로 한 것이다. 이는 2000년부터 추진해 온 장기계속 공사로, 전체 9.7㎞중 5.8㎞ 구간은 완료한 상태다. 향후 지방채를 발행해 미 개통(수륜 봉양∼가천 동원) 구간 1.5㎞에 대해 사업비를 집중 투자하고, 잔여 사업비는 현재 공사 중인 구간에 투자해 조기 완공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보건소에서는 다자녀가정 우대를 위한 공공기관에서의 수수료 및 세제 감면계획으로, 부서별 추진 현황을 전했다. 상위법에 어긋나지 않는 범위에서 최대한의 지원이 이뤄지도록 부서간 지속적인 업무협조를 약속했다. 더불어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셋째아 이상 다자녀 가정 농가에 농기계 임대 사용료의 반액을 감면하는 조례 개정 계획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