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민관합동 수질검사가 지난 23일 郡 일원에서 실시됐다.
성주군은 민간인으로 구성된 수돗물수질평가위원들을 시료 채취에 함께 참여시켜 검사에 대한 투명성을 확보한 가운데, 공정한 수질검사로 인체 유해물질에 대한 수질감시를 놓치지 않고 있다.
이번 검사는 수돗물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불식시키고 그 안정성을 확인시키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두 차례 실시하는 것으로, 성주·초전·가천정수장 시설을 둘러보고 관리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아울러 농어촌 주민들의 주요 식수원인 마을상수도를 포함, 각 급수시설의 수돗물을 채취해 즉석에서 소독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잔류염소농도 측정 및 먹는 물 수질기준 55개 전 항목에 대한 점검에 나서고 있다.
이날 검사에서도 3개 정수장과 상수도 수용가 12개소, 대가면 용흥1리 및 초전면 소성리 마을상수도, 월항면 지방리 소규모급수시설 등 총 18개 지점에서 수돗물을 채취해 수질검사인증기관인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를 했다.
그 결과는 다음달 10일 경에 나올 예정이며, 군청 홈페이지 및 게시판 등을 통해서 주민들에게 공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