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경제부흥을 일군 새마을운동의 발원지 경북에서 대한민국새마을박람회가 개막, 5일간의 화려했던 축제를 뒤로하고 지난 22일 막을 내렸다. 구미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는 개막식에 참석한 이명박 대통령이 찬사를 아끼지 않았을 정도로 예상을 뛰어넘는 큰 성과를 거둔 성공적인 박람회였다는 것이 대내외의 평가다. 새마을에 대한 향수를 간직한 중장년층은 물론 자라나는 청소년, 주한대사와 그 가족들, 외국인 산업연수생, 새마을운동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외국 새마을지도자들까지 세대와 국적을 초월한 관람객들로 행사장은 5일 내내 대성황을 이뤘다. 이번 박람회는 새마을운동 40년의 역사를 집대성하는 동시에 녹색 새마을운동으로 가는 대전환점을 마련한 양대 성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 개막식에 참석한 이명박 대통령은 “새마을이 산업화를 앞당겼듯이 이제 녹색화를 앞당기는데 또 한번 큰 역할을 해야 한다”며 “미래 새마을운동의 방향은 바로 녹색 새마을운동”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 가장 주목받은 곳은 주제전시관으로, 새마을운동 40년의 역사를 7개의 테마로 나눠 태동에서부터 현재의 국제화 단계는 물론 미래의 방향까지 함께 제시했다. 개막일 직전까지도 신종플루라는 악재에 우려가 교차됐던 박람회가 5일간의 열전에 외국인 2천명과 30만명이 넘는 관람객을 유치하며 흥행에 대체로 성공적인 평가를 받으며 막을 내렸다. (사)성주군새마을회(회장 이창길)도 이번 박람회에 참가해 성공적 개최에 한몫 했다. 구미 시민운동장 내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방문객을 대상으로 기념품을 전달하며, 성주지역 새마을운동 활동상황을 적극 홍보해 나갔다. 박람회장을 찾은 이들은 성주군 홍보관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새마을 희망나무에 성주군에 바라는 희망 메시지를 매달았으며, 옛 농촌 풍경을 재구성한 포토존에서 사진촬영을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아울러 한국은 물론 세계적으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성주참외 시식행사’를 통해 방문객들은 아삭하고 달콤한 참외의 유혹에 빠져 문전성시를 이뤘다.
최종편집:2025-06-19 오후 04: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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