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원초등학교(교장 이재활)는 지난 19일 교내 한빛 도서관에서 1·2학기 전교 회장·부회장 학부모 등 70여명을 초청해 연수회를 개최했다.
연수 주제는 2009학년도 경상북도교육청 지정 교원능력개발 평가 시범학교 관련 학부모의 역할, 사교육비 경감과 학력향상을 위한 사이버 가정학습에 대한 내용이었다. 또한 내자녀 바로알기 학부모 서비스, 신종플루 예방법, 성교육, 가정에서의 생활안전지도 등의 내용도 포함돼 있다.
연수회에 참석한 3학년 학모는 “학교에서 하고 있는 일들과 우리 학부모들이 알아야 할 것을 이런 자리를 통해서 알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자주 이런 연수회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원초는 2008년부터 2009년까지 2년간 교원능력개발 시범학교를 운영했으며 그 결과 교사의 전문성 신장은 물론 학생·학부모의 만족도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교장은 “교원능력개발 평가 시 학부모들은 자녀의 학교생활 만족도와 1∼3학년 담임 학급경영 만족도를 평가한다”며 “이제 교원능력 개발평가는 더 나은 교육을 위한 출발이며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