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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단체협의회 3/4분기 회의를 갖고, 단체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
ⓒ 성주신문 |
성주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분남, 이하 여협)는 지난 22일 군민회관 1층에서 3/4분기 정기회의를 갖고, 단체간 협력으로 지역사회 봉사분위기 확산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여협 소속 14개 단체 중 여성의소대·전몰군경미망인회·미용사회를 제외한 11개 단체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정기회의는 1·2부로 나눠 1부에서는 3/4분기 회의를, 2부에서는 녹색생활실천 가두캠페인을 했다.
배복수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분기 회의는 김분남 회장의 인사에 이어 각 단체별 주요 추진사업 보고, 향후 추진사업 세부계획 논의, 기타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분남 고향주부모임 회장은 복지시설 위문 및 각 농협별 활동내역을, 김미경 주부교실 회장은 보건소 방문보건도우미활동을, 이양숙 아이코리아 회장은 어린이날·장애인의 날 등 주요 행사 음료봉사를, 최덕선 선봉회장은 바자회 및 10월 어르신 목욕봉사를 각각 주요활동으로 꼽았다.
또한 이복선 행목봉사회장은 사회복지시설 위문을, 심경옥 생활개선회장은 읍면 장학사업 및 결손가정·독거노인 봉사를, 이명자 한국부인회장은 청소년 장학사업 및 결손가정아동 돌보기를, 주공자 재향군인여성회장은 전의경 및 군인위주 봉사를 중점 추진사업으로 밝혔다.
아울러 새마을박람회로 인해 郡회장을 대신한 이정희 邑부녀회장은 결혼이주여성 차례상 차림 및 어르신 한글교육을, 도기순 자총 여성회장은 경찰 연계 야간 청소년 계도활동을, 배복수 성주사랑봉사회장은 최근 군협의회 발대 이후 회원 배가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난희 郡 여성아동담당은 “금번 회의부터는 단순한 전달식 교육을 탈피해 각 단체별로 2/4분기 회의 이후 추진 중인 봉사활동 사례를 직접 발표함으로써 단체간 정보를 공유, 봉사단체의 연대화 협력시스템 구축의 계기를 만드는 등 내실을 기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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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민회관부터 성주시장까지 녹색생활실천 가두캠페인을 벌였다. |
ⓒ 성주신문 |
이어 2부에서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녹색생활실천 운동’ 캠페인을 전개, 여협 임원들은 현수막·피켓·어깨띠 등을 착용하고 군민회관부터 성주시장까지 가두행진을 벌였다.
이 캠페인은 폭염과 폭설·해일 등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이 우리 삶의 터전인 지구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어, 건강하고 쾌적한 지구환경을 만들고 이를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한 것이다.
앞서 4월 2/4분기 회의에서는 녹색생활실천 결의 및 서명운동을 벌인 바 있으며, 금번 캠페인 이후에도 지역에 녹색생활 실천 바람을 지속적으로 일으키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