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신문사 제9차 편집위원회의가 지난달 29일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 참석한 편집위원들은 9월 본지에 게재된 내용을 정리하고, 10월 발행될 신문의 편집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위원간 활발한 논의가 펼쳐진 사안은 다음과 같다.
·김일출 위원: 530호 ‘성중회 지역 쌀 구매 앞장’ 기사가 1면 주요 기사로 게재된 것에 대해 본사 대표가 소속돼 있기에 그러한 것이 아니냐는 일부 논란이 있다.
·신영숙 위원: 최근 사회문제화하고 있는 쌀 재고량 증가와 쌀값 폭락 현상을 지역업체에서 발 벗고 도운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 불과 70명이 소속된 단체에서 지역농민을 돕고자 2천여만원의 쌀을 구매한 것은 단순 미담 이상의 의미가 있는 일이다.
·정은숙 위원: 고정코너인 포커스초대석이 최근 기관단체장 위주에서 각계각층에서 활약하는 숨은 인물들을 발굴해내는 데 주력하다보니 독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날 편집위원들은 제작 단계에서부터 상호 논의가 원활히 이뤄지다 보니 지적사항이 줄어들고 있음은 고무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단순홍보성 기사 지양, 지역의 이슈와 연계한 기획기사의 창출 등에 대해서는 좀더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