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보건소에서는 지난 9월 30일부터 오는 11월 13일(기간 중 4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2개소, 중학교 2개소 700여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인터넷 사용법과 청소년의 자존감 향상을 위한 정신건강교육을 실시한다.
최근 청소년들이 TV, 컴퓨터, 휴대폰 등을 지나치게 사용함으로써 사회적 정신적 신체적으로 지장을 받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함에 따라 이 같은 교육을 실시하게 된 것.
첫날은 달서구 건강가정지원센터의 서은주 강사를 초빙해 성주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인터넷 중독 예방을 위한 자기관리 프로그램’이란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정신보건 사업의 기틀을 마련하고 넘쳐나는 미디어에 노출돼 있는 청소년들이 정신건강 위험 요소로부터 탈피해 건강한 자아정체감이 형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향후 성주군보건소는 학교와 보건기관과의 협력관계 유지로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도 세워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