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살리기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한 ‘낙동강 채토·채수식’이 성주대교 인근에서 열렸다.
낙동강살리기 운동본부는 지난달 28일 최태림 본부장과 이창우 군수, 도정태 부의장, 이수경 군의원 등 지역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용암면 동락리 가죽정교 일원에서 성주지역 채토·채수식을 가졌다. 이날은 낙동강살리기 운동본부 성주지부(지부장 김종태) 출정식도 겸해서 열렸다.
이 군수는 환영사에서 “낙동강살리기 사업으로 낙동강의 풍부한 역사·문화 및 생태자원을 활용한 지역경제 발전의 획기적인 방안을 도출할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구미를 시작으로 11개 시군을 순회하며 낙동강의 흙과 물을 모으는 채토·채수식이 이어진 후 지난달 30일 예천서 열린 낙동강사업성공기원 범도민 결의대회에서 ‘희망의 새싹 분’에 합토·합수됐다.
한편 낙동강살리기 운동본부는 1본부, 3지구, 2단(홍보·자문), 11개 지부 400명으로 구성됐다. 농민·청년·환경대표·여성대표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낙동강사업을 추진하는 11개 시군이 권역별 3개 지구로 나눠 낙동강권 주민 생존권 확보와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두고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